<인천공항 메이하오 짬뽕>후기, 간단한 조식을 원한다면 이곳으로 본문
해외여행을 하게되면 아침식사를 제대로 못하고 공항에 오는경우가 많습니다.
공항에는 간단한 패스트푸드점도 있고 명가의 뜰 등등의 음식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을 생각한다면 적정선을 찾아야 겠지요.
저는 패스트푸드를 먹는 것을 즐기는 편이지만 장시간 비행을 앞두고 먹기에는 부담스러울 것 같아 국물이 있는 요리를 찾기로 했습니다.
저는 이날 비행편이 지연되면서 에어프랑스사로 부터 10000원 상당의 식사 쿠폰을 받게 되었습니다.
적정선에서 이용하려다보니 찾은 곳이 바로 <메이하오 짬뽕> 이었습니다.
적당한 가격에서 조식메뉴 식사를 이용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아침 6시경 공항에 도착했었는데 마침 <조식메뉴 이용시간>은 06:30~11:00 이어서 아다리가 잘 맞았습니다.
물론 국물있는 요리이기도 했었구요.
저는 사골소고기탕면 정식(설렁탕 스타일) 을 시켰습니다.
아침부터 매운음식은 조금 아닌것 같아서 선택했었는데 기내에서 소화도 잘되고 부담없는 음식이었습니다.
<조식메뉴 가격>은 11000원에서 12000원 선 이었습니다.
조식메뉴 이외에도 여러 중화요리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가격은 위 메뉴판과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문어백짬뽕은 기회가 된다면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기다리는 동안 내부 인테리어를 구경해 보았습니다.
중화요리점 다운 인테리어였고 아침시간대라 그런지 사람이 없어서 조용하고 깔끔한 분위기가 인상적입니다.
아침에 간단히 식사하기에는 이만한 장소가 없겠다 싶었습니다.
창가자리에 앉으면 뷰도 나쁘지 않습니다. 먼저 오신 분들은 다들 창가에서 드시더군요.
저와 일행은 중간쯤 앉아서 식사를 했습니다. 다음번엔 창가자리에 앉아봐야겠군요.
주문했던 <사골소고기탕면 정식> 입니다.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깍두기, 배추김치, 감자요리, 계란요리, 밥 한공기, 소고기탕면 입니다.
깍두기와 김치는 시중에 파는 맛과 비슷했고 감자요리와 계란요리는 꽤 준수한 편입니다.
소고기탕면에는 면이 소량(제기준 소량ㅎㅎ)들어있었고 국물은 흔히 알고 있는 설렁탕국물 맛이었습니다.
사실 11000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그렇게 맛있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만
아침시간대에 공항에서 식사할수 있는 선택권 중에서는 준수한 편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인천공항에서 패스트푸드점을 제외하고 적당한 음식점을 찾고 계시다면 적당한 선택지가 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