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이 낮으면 어떻게 해야할까?

 뜨거고 땀이 많이나는 7월 8월 여름에는 저혈압 환자가 급증합니다. 체내의 수분량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저혈압 기준은 수축기 혈압 90 미만 이완기 혈압 60 미만인 경우를 말합니다. 혈압 정상 수치는 120/80으로 많이들 알고 계실 것인데요. 혈압 90/60 보다 낮으면 저혈압 수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혈압 종류는 총 3가지로 본태성 저혈압, 속발성 저혈압, 기립성 저혈압 으로 나뉘어집니다. 먼저, 본태성 저혈압은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유전적으로 혈압이 낮은 경우를 말합니다. 대다수의 환자가 저혈압 원인을 알수 없는 본태성 저혈압인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로, 속발성 저혈압은 다른 질환으로 인해서 저혈압이 발생한 것을 말하는데요. 기저 질환을 치료한다면 저혈압 증상이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상시 건강검진을 통해서 관리를 잘해준다면 속발성 저혈압은 충분히 예방이 가능합니다.

 셋째로, 기립성 저혈압은 앉아있다가 일어날 경우에 머리가 띵하고 눈 앞이 깜깜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이 경우 쓰러지면서 추가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합니다. 본인이 기립성 저혈압이 의심된다면 평상시 천천히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저혈압 종류가 많고 저혈압 원인 또한 다양하기 때문에 평상시에 혈압 체크를 잘하고 문제가 있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의사의 진료를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혈압 체크의 경우 가까운 보건소를 이용하시면 무료로 가능하기에 평상시 잘 체크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저혈압이 위험한 이유는 혈압이 낮으면 뇌와 조직에 혈액 공급이 떨어지면서 산소공급이 잘 안되기 때문입니다. 심각할 경우에는 저혈압성 쇼크가 올 수도 있다고 하네요. 저혈압 증상으로는 현기증, 두통, 피로감, 시력저하 등이 있습니다.

 혈압 측정 결과가 혈압 정상 수치 보다 낮을 경우 관리가 필요합니다. 혈압이 낮으면 적당한 운동과 수면 그리고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물을 충분히 마셔서 혈액과 체내 수분을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혈압이 낮으면 그로 인해서 여러가지 손상을 입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기에 평상시에 자주 체크하고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