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담개선탕 당뇨병치료 대체 뭐길래?

 최근 습담개선탕 당뇨병치료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신 분들이 많아졌다. 그려면 습담개선탕이 대체 무엇이길래 당뇨병에 효과가 있다는 것일까? 

 습담개선탕이란 말 그대로 습담을 개선하는 탕약이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습담이라는 말을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습담이란 가장 쉽게 말하자면 몸에 쌓인 독소를 말한다. 한마디로 습담개선탕은 요즘 말하는 디톡스(독소를 빼내는 것)와 일맥상통 한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비만이 온다. 그리고 그 살들은 좀처럼 잘 빠지지 않는다. 살이 온몸에 붓기처럼 남아있는 악성비만 상태가 된 것이다. 이러한 악성비만은 몸속에 있는 독소 '습담'에 의한 것이 대다수이다. 

 실제로 동의보감에는 '십병구담' 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의 뜻은 병이 10개면 그중에 9가지는 담(습담)에 의한 것이라는 의미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의학에서는 습담을 개선하면 비만이 개선되고 당뇨병치료에도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습담개선탕은 한의원에서 처방받아 먹을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약은 사람마다 그 효능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있고, 정작용과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전문가와 꼭 상의해서 처방받기를 바란다. 

 추가로, 습담증 관리를 위한 팁을 한가지 드리면. 명치 아래로 손가락 한마디 정도 내려간 곳에 위치한 구미혈(비둘기 꼬리 모양이라는 뜻. 체했을 때 통증이 나타나기도 함)을 자극했을 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소화기계에 습담이 쌓였다는 의미로 잦은 소화불량이 나타나기도 한다.

 구미혈을 엄지나 검지로 5초~6초 정도 깊숙이 눌러주는 것을 5~10회 정도 지압하면 위장관계 운동이 촉진되어 습담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 혈액순환도 촉진된다고하니 틈틈히 지압을 해주면 습담증 개선에 도움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