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 옹심이 메밀 칼국수>후기, 25년 토박이가 소개하는 춘천 숨은 맛집 본문
요즘 날씨가 좋아지면서 춘천으로 여행 오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춘천역에서 내리시면 가장 가까운 볼거리로는
소양강 쳐녀상이 보이는 소양강다리근처가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그근처에 점심이나 저녁 식사할만한 곳을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바우 옹심이 메밀 칼국수>
요렇게 생긴 빨간 간판을 찾으셨다면
잘찾아 오신것이 맞습니다.
혹시나 못찾으실 분들을 위해
구글지도상 위치도 첨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차를 가지고 오신분들은 주변에 차를 대시면 됩니다.
이곳 근처는 주차경쟁이 좀 있는편입니다.
따로 주차장이 구비되있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맛집에 가면 어디든 걸려있는 흔한 현수막입니다.
근데 여기는 믿을만합니다.
솔찍히 맛있습니다.
가격정보 확인하실 수 있도록
메뉴판 사진을 첨부하였습니다.
이곳의 주력메뉴는 누가 뭐래도
<옹심이 메밀칼국수>
옹심이가 뭔지 모르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옹심이는 감자로 만들어진 떡같은 음식인데
고소한 맛이나구.
강원도 전통음식? 여튼 강원도에서 먹는 겁니다.
첨에 보리밥을 주는데
옆에있는 고추장에 비벼먹으면 꿀맛!
김치는 덜어먹는 형식입니다.
밀가루음식집은 김치가 맛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 집 김치는 정말 맛있습니다.
특히 이 김치가 아주 물건입니다.
칼국수하고 궁합이 미쳤습니다.
저는 그닥 미식가는 아니라 김치 이름은 모릅니다만...
정말 맛있습니다.
옹심이 메밀칼국수가 등장했습니다.
국물은 다른 칼국수에 비해 좀 걸쭉한 편이에요
약간 스프같은 느낌?!
짭짤하면서 고소한 맛이납니다.
요놈이 바로 감자로 만든 <옹심이>
식감은 송편이랑 비슷한데
맛은 음 고소한 감자맛?
여튼 강원도 별미입니다.
면이 메밀로 된것도 큰 특징인데요
메밀 특유의 식감이
감자옹심이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이 가게는 정말 춘천시민들이 찾는 숨은 맛집입니다.
자주 찾는가게인데 외지인은 많이 보지 못한듯합니다.
춘천에는 닭갈비나 막국수를 드시러 많이들 오시는데
사실 춘천사람들 닭갈비, 막국수를 자주먹진 않습니다ㅎㅎ
닭갈비, 막국수는 이미 다드셔보셨다면
강원도 별미 칼국수 드셔보는것도 분명히 좋은 경험이 될듯합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강추> 하는 음식점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