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Woo! Travelling Plaza de Oriente Homtels> 후기, 적절한 위치 그 만족도는 과연?

마드리드엔 꽤나 괜찮은 숙소가 많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구요.

(물론 바르셀로나에 비해 저렴하다는 것뿐)

다양한 선택지가 있지만

<우 트래블링 플라자 데 오리엔테 홈텔스(Woo! Travelling Plaza de Oriente Homtels)>

를 선택했습니다.

(트래블링 스펠링이 왜 저런지는 알수없는...)

구글 지도상 위치는 이러합니다.

왕궁에서 아주 가깝고

가까운 역으로는 프린시페 피오(Principe Pio)역과 스페인 광장(Plaza de Espana)역 이 있습니다.

바로 옆에 돈키호테와 산쵸판사 그리고 돈키호테의 저자인 미켈 세르반테스의 동상이 있는

스페인 광장이 있어 위치적으로 뛰어납니다.

아고다 나 트리바고 등의 중개사이트에서는 마치 왕궁이 그럴싸하게 보이는 것처럼 나오지만

사실 궁전 천장부만 쪼금 보입니다. ㅎㅎ

1층 로비의 모습입니다.

언제든 컴퓨터를 쓸수 있도록 개방되어있었습니다.

아마 평일은 새벽 2시까지 직원이 있으므로

늦게까지 사용이가능해보입니다.

바로 옆으로 인스타그램사진 찍기용?

여튼 이쁜 쇼파도 있습니다.

방에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습니다.

티비도 나옵니다.

근데 거의 다 스페인어 방송이라 볼게없어요.

베드버그 그런건 전혀없습니다.

오히려 제가 더 더러운느낌 ㅎㅎ

멋드러진 사진도 걸려있습니다.

나중에 알게되었는데

숙소에서 머지않은

<그랑 비아(Gran via)> 거리의 건물사진입니다.

개인적으로 슈웹스 간판이 걸린 저 캐피탈 건물은

야경사진을 건지기에 

꽤나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에어컨은 빵빵하니 잘 켜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오히려 너무 추웠어요.

콘센트는 조금 적은편입니다.

두명이서 쓰기엔 아주 나쁘진않았는데

만족스러운 정도의 소켓은 없었습니다.

화장실 겸 세면실 겸 샤워실 도 아주 깔끔합니다.

가격대비 준수합니다.

마드리드 어떤 숙소든 비슷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이곳 직원들도 너무너무 친절하고

숙소 클라스도 좋습니다.

이곳은 간단한 취식이 가능합니다.

각종 주방용품도 적절히 갖추고 있으니

근처 산미구엘 시장에서 장을 봐오셔도 

나름 괜찮을것 같네요!

전자레인지도 갖추고 있고

세탁기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전부 깔끔하고 관리 잘되어있었구요.

저녁엔 이렇게 산미구엘 시장에서 사온 마카롱과 빵

그리고 오는길에 왕립극장 근처의 DIA(마트) 에서 산 맥주로 야식을 먹었습니다.

후기에 밤에는 시끄럽다 이런말이 많은데 그런건 전혀 못느꼈습니다.

단점을 하나 꼽으라면

프린시페 피오역에서 숙소로 오는길에 거지가 많고 골목은 음침한 편입니다.

최대한 큰길로만 다니시는 것을 추천하며

혼자 다닐경우 거지분들이 말을 걸거나 붙는경우가 있으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장점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개인적으로 그랑비아거리, 스페인 광장과 매우가까워서

위치적으로 아주 만족했으며

직원이 친절하고, 청결상태도 아주 양호합니다.

추천할만한 숙소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또 마드리드에 간다면

다시 이용할 의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