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공항 글로벌 블루 택스리펀>방법, 원숭이도 이해하는 초간단 후기

 

유럽여행을 준비하는 당신 이 글만은 꼭 읽고가길 바랍니다.

바로 <택스리펀> 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유럽여행을 하다보면 쇼핑은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택스리펀은 생각보다 어렵고 까다롭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 같은 초보자를 위해 정말 간단한 후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몇자를 적어보겠습니다.

(글로벌 블루 택스리펀에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택스리펀을 받기 위해서는 <조건> 이 있습니다.

첫째, 나라에 따라 다른 택스리펀 최소금액이상을 단일매장에서 구매할 것

(단, 백화점(El Corte Ingles 등)은 단일 매장 취급됩니다.)

둘째, 구입처에서 택스리펀에 필요한 도장을 받을 것

셋째, 물건과 영수증을 잘 보관하여 공항 택스리펀 창구까지 갈 것

(단, EU를 떠나는 마지막 공항 창구에서만 받을 수 있음)

<나라별 상이한 택스리펀 최소금액> 표를 미리 참고하시어

택스리펀을 받는데에 지장이 없도록 준비해주세요!

개인적으로 포르투갈-스페인 여행을 하시는분들은 포르투갈에서 구입을 하시는게 더 유리하겠네요!

공항에서 택스리펀의 모든절차를 받을 수도 있지만 이는 시간과 노력이 조금 더 소모됩니다.

시간의 절약을 위해 <까탈루냐 광장> 근처의 <택스리펀 서비스센터> 를 방문하면 공항에서의 시간을 조금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실때엔 여권, 구입한 물건, 영수증(점포에서 도장 받은것) 을 지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혹시 요구를 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들어가서 쭉 직진하면 인포메이션 센터 옆으로

글로벌 블루 리펀 센터가 있습니다.

직원분 영어 아주 잘하니까 걱정마시길 바랍니다!!

대충 설명이 이러한데 한글로 설명 해드리자면

'여기서 도장을 찍어주고 서류를 주겠지만 나중에 공항가서 한번 더 확인도장을 받고 우체통에 넣으렴'

이런 말입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택스리펀을 받을경우 건당 3유로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3유로의 수수료가 싫으신 분들은 다른 방법을 찾아보심이 좋을것 같네요.

하지만 여기서 택스리펀을 미리 받을 경우 좋은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첫째, 유로로 택스리펀을 미리 받아서 유럽에서 유로를 더 소모하고 갈수 있습니다.

(유로로 받는게 훨씬 이득인거는 다들 아실텐데, 어차피 한국가서 수수료 때서 환전할꺼 맛있는거 먹고갈수 있음ㅎㅎ )

둘째,  공항에서 산 물건을 보여달라고 하지 않는다.(시간절약!)

이렇게 두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분명 장점이 수수료보다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판단하여 미리 택스리펀을 받았습니다.

<바르셀로나 공항 택스리펀 창구> 입니다.

위치는 공항의 좌측 끝! 입니다.

가시면 줄 엄청 깁니다.

중국인들도 많구요.

공항에 일찍 도착해야하는 이유이기도 하겠지요!

참고로 저는 한 40분정도 대기했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직원이 와서 EU를 떠나는 마지막 공항인지 체크하고 서류검사를 한번 더해줍니다.

택스리펀 대상물건, E-ticket, 여권을 준비하라는 메세지 입니다.

하지만 까탈루냐 광장에서 미리 도장을 받았기 때문에 대상물건 검사를 하지 않습니다.

여기 창구에가면 물품 검사를 하고 도장을 찍어줍니다.

하지만 아까 까탈루냐 광장에서 다 받았기 때문에 왠만한 절차는 모두 생략!

마지막 도장만 받으면 끝~ 이아니라!

마지막 도장을 받은 서류를 잘 밀봉해서

이 파란 우체통안에 넣어야 진짜 끝!

파란 우체통은 센터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어때요 참~ 쉽죠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