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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렘 지구 음식점 O Prado>, 현지 느낌의 음식과 샹그리아의 조합

애런조 2017. 8. 3. 00:58


리스본 필수 여행코스인 벨렘 지구의 <제로니무스 수도원>, <발견기념비> 를 구경하고 근처의 공원들을 거닐다보면


그렇죠! 배가 고픕니다. ㅎㅎ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15E 트램이 섰던 곳 근처에가면 꽤나 괜찮은 음식점 하나가 있어서 소개시켜드리려고 합니다.


바로바로


<O Prado>


사진 속 정류장 근처에 있습니다.



구글 지도 상 저곳 입니다.


벨렘궁전에서 오른쪽으로 한블럭 정도가면 만나실 수 있으세요.


주변에 '사무라이 스시' 라는 스시집이 있던 것이 생각나네요. 바로 옆이에요.


겉보기에 화려하지 않고 입구가 작은 편이지만 대로변에 있어서 찾기는 쉽답니다.




믿음직한 우리들의 여행의 동반자 <트립어드바이저> 순위 또한 빠질 수 없겠죠?


3731곳의 리스본 음식점중 무려 148위 입니다.


꽤나 높은 수치! 그렇다면 입장!



입장 하자마자 친절한 직원분들과 벨렘 주민들로 보이는 현지인들이 반겨줍니다.


이곳에는 외국인이 한명도 없었습니다.


식사를 시작하고나서 끝날때까지 단 한명도 오지 않았습니다.


현지인들이 찾는 맛집이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부인테리어는 파란색 식탁보와 파란꽃무늬의 타일로 장식되어 있었고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나고 깔끔했습니다.


그리고 좁은 입구와는 다르게 내부가 완전 큽니다.


타일에 O Prado 라고 세겨 있었는데 아무래도 이가게 역사와 전통이 있는 가게인것 같습니다.




식전 빵과 치즈로 보이는 어떤 것이 세팅됩니다.


물론! <유료> 입니다. 먹지 않았습니다.



메뉴판은 이러했습니다.


가격적인 측면으로 상당이 합리적이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저와 일행은 밥을 한번 먹어보자는 생각으로 밥이들어간 음식을 시켰습니다.



<고등어?튀김 과 양념이 된 밥> 그리고 <새우요리가 곁들여진 양념이 된 밥> 메뉴를 시켰습니다.


사실 밥메뉴는 새우의 유무만 달랐을 뿐 맛이 똑같습니다.


시키실때 밥 메뉴는 하나만 시키셔서 맛보는게 좋을것 같네요.


밥메뉴의 맛은 국물이 적은 된장국에 말아먹는 맛입니다.



고등어튀김의 맛은 그냥 평범한 생선튀김 맛인데 친근하고 맛있습니다.


사실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그런지


사람한테서 나는 향신료 냄새때문에 들어가기가 좀 꺼려졌는데


막상 음식은 향신료 맛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


양도 푸짐에서 든든하게 먹고 ㅎㅎ



<샹그리아>도 맛보기 위해 시켜보았습니다.


샹그리아는 와인에 과일과 탄산을 넣어 만든 음료라고 하네요.


상큼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위에 보이는 것은 1L 를 시킨 것 인데요.


나중에 여행이 끝날 때즘 <샹그리아를 1잔>씩 달라고 해야 1잔을 준다는 사실을 알게됬습니다.


그냥 샹그리아 달라고하면 무조껀 병째로 줍니다.ㅎㅎ


여튼 O Prado 는 맛도 좋고 양도 푸짐합니다.


 벨렘지구에서 식사 예정이시라면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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