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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 데스티네이션 호스텔>후기, 친절한 크루와 쾌적한 환경

애런조 2017. 7. 31. 10:15


제가 포르투갈 리스본을 여행하면서 묵었던 곳은 


리스본 호시우(기차역)역 내부에 있는 <데스티네이션 호스텔> 입니다.


인터넷에서도 후기가 나쁘지 않아서 숙박을 결정했었죠.


입구의 모습은 사진과 같습니다.


유리문 왼쪽편으로 출입용 버튼을 누르면 직원이 문을 열어줍니다.



구글 지도상 위치는 이러합니다.


혹시 찾는데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로 옆쪽에 호시우 기차역이 있어서 신트라로 이동할 때 아주 편리합니다.


참고로 신트라는 페냐성, 무어인의 성, 호카곶 등 주요 관광지가 있는 곳 이므로 한번씩은 다들 가시더라구요.



1층 로비의 식당입니다.


아침마다 조식을 먹을수 있는 공간 이기도 하지요.


저는 야간에 도착했고 커피 한 잔을 내려 마셔보았습니다.


맛은뭐... 드시지 마세요.


조식은 과일류(파인애플, 사과, 오렌지), 빵류 (바게트, 식빵), 씨리얼류(초코맛, 고소한맛 등), 핫케익(직원이 구워줌), 요거트, 오렌지 주스/우유 등이 제공되었고 맛은 괜찮은 편입니다.(*참고로 물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드신 접시는 스스로 닦아서 식기대에 올려놓으시면 됩니다.



1층에는 해먹으로 된 곳도 있고 의자도 많고 위에 사진처럼 체스를 둘만한 공간도 있었습니다.


맥주등의 주류는 카운터에서 2€ 에 판매중 이었습니다.


가격대비 나쁘지않다고 생각됩니다.


맥주종류는 많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사람들이 <SUPER BOCK> 이라는 포르투갈 맥주를 많이 마시더군요


맛은 꽤 괜찮은 편입니다. 한번쯤 경험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제가 묵었던 곳은 2층의 창가자리로 2인실 이었습니다.


저와 일행은 총 2명 이었어서 거의 왠만한 호텔 수준으로 깔끔하게 묵었던 기억이 있네요.


2층 화장실은 남녀 공용이었고 좌측에 샤워실 우측에 화장실이 있었고 그 밖으로 세면대가 있는 구조였습니다.


호스텔에 묵고있는 여행자들이 전반적으로 젠틀한 편이고 한국인도 많은편이라 화장실, 샤워실 사용에 지장은 전혀 없었습니다.



방키를 받으려면 보조금 5€ 를 내야 받을수 있습니다.


방키를 받아 방으로 가서 안내를 받고 방구경을 시작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듯 침구류는 매우 깨끗한 편입니다.


베드버그를 걱정하기도 했었는데 기우였습니다.


아주 만족할만한 수준입니다.


다만 벽지가 약간 조금 마음에 들지 않네요...ㅎㅎ



에어컨은 아쉽게도 없었습니다.


저는 7월에 여행했었는데 천장에 매달려있는 선풍기 하나에 의존해야했습니다.


그런데 이곳 에어콘 없어도 정말 하나도 안덥습니다.


추가적으로 <슬리퍼>를 하나 꼭 챙겨가세요.


화장실, 샤워실 이동간이나 1층을 이용할 때 슬리퍼가 없으면 신발을 신고 이동해야하는데 정말 불편합니다.


이럴때 슬리퍼하나 있으면 진짜 편하죠. 저도 인터넷에서 정보를 접하고 삼선슬리퍼를 하나 챙겨갔었는데 용이하게 썼습니다.



새벽 1시부터 5시까지?(5시까지는 확실하지 않음) 는 직원이 1명이고 앞에서 보셨던 유리문은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이 시간에 호스텔에 도착하시는분은 카운터에 따로 연락 하셔야 들어갈 수 있으십니다.


사진을 찍은 위치가 바로 야간 입출구로 이용되는 통로인데요.


들어가려면 옆쪽 비상구에있는 엘리베이터를 사용해야 하더라구요.


낮에는 이길을 사용하진 않습니다.


PS. 야간에 잠시 나가야하거나 흡연자 분들은 알아놓으면 좋은 정보가 되겠네요. 올라갈때는 다시 벨을 누르면 직원이 내려와서 데려가줍니다. 이쪽길은 대로변인 편이라 치안문제가 있어보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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