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드골공항 경유>후기, 샤를드골공항 100% 즐기는 꿀팁은? 본문
<샤를드골공항> 은 정말 아름다운 공항입니다.
프랑스인들의 미적감각이 느껴지는 공항이었습니다.
전체적인 구조며 간판등의 색깔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저는 포르투갈행 비행기를 타기위해 2시간동안 샤를드골공항을 경유하게 되었습니다.
천장이 유리로 되어있네요.
정말 아름답습니다. 햇살이 따사롭게 비치고...
덕분에 여름 햇살을 받은 공항내부는 조금 더운편 입니다.
의자 아랫부분에서 에어콘이 나오는데 어떤의자는 나오고 어떤의자는 나오지 않습니다.
에어콘이 나오는 의자에 자리를 잡으면 조금 더 시원하게 기다리실 수 있습니다.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상당수의 외국분들이 스타벅스 오른쪽으로 있는 화장실 가는길에 기대어 앉아 있었습니다.
혹시 너무 더우신 분들은 저쪽을 이용하시면 상당히 시원합니다.
저도 가서 앉아있고 싶을정도로 시원했습니다. ㅎㅎ
이왕 경유하는 것 사진 몇장 찍으면 좋겠지요.
무료로 제공되는 <Le Monde> (르몽드) 신문을 읽.... 지는 못하여서 다시 제자리에 가져다 놓았습니다.
허세샷을 찍기에는 이만한 신문이 없겠네요 ㅎㅎ
마냥 기다리기는 좀 지루하니 다른 것들을 찾아보았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니 먹을 것을 찾기로!
<LADUREE> (라뒤레) 라는 마카롱 집입니다.
정말 장사가 잘됩니다. 맛도 있구요.
여러가지 맛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와 일행은 초코, 캬라멜, 바닐라, 피스타치오, 레몬라임 등을 맛보았습니다.
전반적으로는 맛과 향이 좀 쎈편입니다.
추천드리는 맛은 캬라멜과 피스타치오를 추천드립니다. (스트로베리맛을 먹어봤어야 됐는데 아쉽네요)
식감은 한국 스타벅스 마카롱의 찐덕한 껌 느낌에 비해 부드러운 편입니다.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랄까?
<마카롱 가격> 은 개당 2.1 유로 입니다. (한화 약 2600원)
기다리시면서 드시기에는 나쁘지 않은 가격이네요.
샤를드골공항 경유 여행자라면 마카롱 한 두개 사드시면 간단하게 프랑스 디저트의 맛을 느껴 볼 수 있겠습니다.